브런치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하세요, 작가님! _ 브런치 작가가 되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한 10년 정도 미뤘나 보다......) 2020년인 올해 6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한 번도 쉬지 않고 매정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잡고 싶은 마음에, 글로라도 잡아 볼까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글을 쓴다는 것이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이렇게 어려운 줄은 몰랐다. 하나의 주제, 혹은 어떤 특정한 경험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그 생각을 잘 정리하여 온전히 글로 담아내는 일은 다이어리에 두세 줄 끼적이는 것과는 달랐다. 하지만 대단한 이슈에 대해 논하는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내 일상에서 마주한 작고 사소한 일들을 일기처럼 풀어내는 건데 이게 이렇게 어려울 수 있는 건지...... 흰 바탕화면을 한동안 바라보고 있자니 좌절감이 확 덮쳐왔다. 아...그동안 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