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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미드 영어] 1. '내가 쓴 게 아닌데...' 영어로?

One Day at a Time

 

미국에 살다보면 한번쯤은 겪어 봤을 것이다. 내 은행 계좌에서 아주 작은 금액이 빠져나간 경험...... 보통 카드 내역서를 신경써서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모른 채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나도 누군가 내 신용 카드를 쓴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아 차리고 바로 카드를 없앴던 기억이 있다. 대부분 처음에는 큰 돈이 빠지지 않는다. 이 스캠 아티스트들은(Scam Artist ; 사기꾼을 뜻하는 속어. 사기꾼에게 붙이기엔 아티스트란 단어가 아까운 느낌....) 처음에 아주 작은 금액으로 카드가 되는지 시험해 보고 점차 큰 금액을 시도하는 수법을 쓴다. 

<원 데이 앳 어 타임>에서 페넬로페가 아들 알렉스에게 카드 내역서를 보여주다가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 

 

한국어

페네로페: 내 카드 명세서를 봐봐. 정확히 예산대로 쓰고 있잖아. 한달 식료품비 400불. 전기료 60불. 파운틴 호텔에서 7불.  뭐? 내가 쓴 게 아닌데... 누군가 내 신용 카드 번호를 훔쳤나봐.

리디아: 7불 쓰려고? 쪼잔하기는.

레슬리: 아니에요. 보통 이렇게 해요. 조금씩 쓰면서 카드가 이상 없는지 일단 확인을 하는 거예요. 

 

영어

Penelope: Look at my credit card statement. Every dollar is budgeted. Four hundred dollars a month for groceries, sixty dollars to keep the lights on, seven dollars at the Fountain Hotel. what?  That's not my charge. Somebody must've stolen my credit card number.

Lydia: For seven dollars? Not how I would have played it.

Dr.Leslie: No, no, no. This is what they do. They start by racking up little charges to make sure the card works.